Project Description

평화공원

평화공원과 대연수목전시원은 유엔기념공원과 낮은 울타리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매우 인접해 있는데요.

평화공원은 200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됐습니다. 평화의 광장, 부활의 광장을 비롯해 잔디밭과 조형물, 바닥 분수 등 이 갖춰져 있어 인근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톡톡히 역할하고 있는데요. 여름이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로 생기가 더욱 넘치는 곳입니다. 평화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대연수목전시원은 약 600여종의 다양한 수목을 만날 수 있으며 허브원, 침엽수림원, 오륙도원, 수벽원, 낙엽 교목원, 상록활엽수원, 죽림원, 무궁화품종원, 유실수원 등 식물의 생태별로 구역이 다양하게 나뉘어있습니다. 특히, 오륙도원 은 오륙도 의 다섯 개섬 모양으로 자생식물을 심어놓아 부산남구의 특성을 살린 조경으로 눈길을 끄는데요. 허브류 3만여 본을 식재한 생태허브화원과 봄이면 공원을 붉게 수놓는 장미화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또, 생태 연못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인근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엔기념공원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입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에 참전해 생명을 바친 11개국 2,300여 명의 유엔군 전몰 장병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습니다.

공원 내부에는 이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관, 유엔군 위령탑, 기념관, 무명용사의 길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공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세계 평화와 자유의 대의를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내던진, 그 시절 젊은 용사들의 희생 앞에 마음이 절로 겸허해집니다. 지난 2014년에는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경의를 표하기 위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었는데요. 높이 15.5M 규모로 만들어진 이 조형물은 한 사람이 양손을 모아 유엔군 전사자가 잠든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원통 기둥에는 유엔 엠블렘 위로 비둘기가 자유롭게 날아가는 문양을 넣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새겨 넣었는데요. 바삐 흘러가는 삶 속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곳 유엔기념공원에서 자유와 평화라는 대의를 묵상하고,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유엔평화기념관

유엔기념공원 인근에는 유엔과 관련한 세계 최초의 기념관인 ‘유엔평화기념관’이 있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참여형 교육, 전시, 행사를 제공하는 복합테마공간으로 유엔군 참전의 의미와 유엔의 인도주의 활동들을 보다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우리는 지금 이 시간에 미래를 위해 평화의 씨앗을 심는다’는 콘셉트로 조성된 기념관에는 세 개의 상설 전시관과 기획전시관, 4D 영상관, 컨벤션 홀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상설 전시관은 6.25 전쟁의 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엔한국전쟁관’, 참전국의 활동을 소개하는 ‘유엔참전기념관’, 유엔의 구호활동과 세계평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담은 ‘유엔국제평화관’으로 구분돼 있는데요. 각 관마다 디오라마와 영상, 트릭아트 포토존 등 각종 체험 요소를 마련해 두어 오감으로 생생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기념관 전망대에 오르면 광안대교를 비롯한 부산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데요. 시선의 중심에는 유엔기념공원을 비롯한 부산 남구의 유엔평화문화특구가 자리하고 있어, 기념관의 의미를 더합니다.

위치